최근 중국에서 발표되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깜짝 놀랄만한 스펙의 제품들을 정말 저렴하게 공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샤오미(Xiaomi)에서 발표되는 제품들을 확인해 보면 과연 저가격에 판매가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 제품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샤오미에서 60만원대(3999위안)의 4K 텔레비전인 샤오미 MITV2를 공식발표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MITV2의 가장 큰 특징은 49인치 4K(3160 x 38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는 점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LG의 패널이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제품을 6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하는 점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
샤오미 MITV2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국내 삼성과 LG의 제품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이였고 두께와 베젤도 상당히 얇은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샤오미 MITV2의 독특한 부분은 1.45GHz의 쿼드코어 CPU와 2GB 메모리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가 사용이 되었는데 VOD 서비스나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Miracat나 Airplay, WiDi 등을 지원하고 DLNA, SMB 등 다양한 기능들도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샤오미 MITV2은 제스처 리모컨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텔레비전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들도 제공이 된다고 하는데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샤오미 MITV2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안드로이드 커스텀롬인 MIUI를 개발하던 회사가 갑자기 몇 단계를 뛰어 넘은듯한 느낌을 받았고 가격에 비하면 너무 오버스펙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할 수만 있다면 하나 구입해 보고 싶을 정도의 제품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