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에서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는 AMOLED라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AMOLED는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LCD에 비해서 더욱 얇게 만들 수 있고 빛샘 등의 문제도 없는 편입니다. 특히 블랙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소자 자체를 완전이 끌 수 있기 때문에 리얼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점 또한 가지고 있는데 그 것은 바로 번인(Burn-in)이라는 현상이 종종 발생을 한다는 점입니다.
AMOLED의 번인(Burn-in)은 청색 소자의 수명이 다른 적, 녹 소자의 수명보다 짧아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동일한 화면이 지속적으로 표시가 될 때 화면에 잔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번인(Burn-in)은 주로 지속적인 화면이 계속 유지되는 노티바(notification bar) 등에서 주로 일어나는 편입니다.
삼성전자에서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있고 번인(Burn-in)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는 위의 동영상과 같이 노티바에 지속적으로 표시되는 통신사 로고나 시계 등의 위치를 조금씩 변경을 해서 동일한 화면이 표시되지 않도록 하는 작업들이 사용자 모르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S5 AMOLED 디스플레이의 번인 방지를 위한 숨겨진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사용자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