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들 중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베가아이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특히 엔들리스 메탈 프레임은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물론이고 높은 내구성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 팬택 베가아이언2가 발표되었는데 기존 베가아이언의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함은 물론이고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이전의 제품에 비해서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팬택 베가아이언2의 특징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팬택 베가아이언2은 블랙과 화이트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블랙은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으로 세분화되어 있고 화이트도 역시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총 6종류의 제품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팬택 베가아이언2의 전면을 살펴보면 5.3인치 FULL HD(1920 x 1080)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고 이전에 제품과는 다르게 물리적인 홈 버튼이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1300만 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팬택 베가아이언2의 두께는 약 7.9mm였는데 두께는 상당히 얇은 편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팬택 베가아이언2의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2.3GHz)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RAM은 3GB가 채택되었는데 CAT6를 지원하지 않는 갤럭시 S5나 LG G3와 동일한 CPU이기 때문에 성능도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냅드래곤 400을 채택한 보급형 제품들과도 성능적인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팬택 베가아이언2는 이전의 제품과 유사한 엔들리스 메탈 프레임을 채택했는데 소재는 스테인리스 강에서 알루미늄 합금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팬택 베가아이언2의 메탈 프레임에는 자신이 원하는 문구나 무늬들을 각인할 수 있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1차 시그니처 스튜디오 스비스가 종료가 되었고 2차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팬택 베가아이언2에는 소니의 IMX214 카메라 센서가 채택되었는데 F2.0의 밝은 렌즈와 OIS 기술을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액세서리들도 같이 공개가 되었는데 시크릿 케이스를 사용하면 케이스의 뒷면에 내장되어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서 시크릿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액세서리 중에는 알루미늄 범퍼가 포함되어 있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디자인적인 일체감이 상당히 높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팬택의 서비스센터는 총 102곳이 운영되고 있고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이마트와의 제휴를 통해서 작년에 15개 그리고 올해 8개의 지점이 추가되어서 총 23개의 지점이 이마트에 입점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정도 네트워크라면 서비스를 받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팬택 베가아이언2의 특징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메탈 프레임의 채택으로 인해서 내구성이 상당히 높아 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평균 2년 정도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특징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스펙적인 부분에서도 스냅드래곤 801은 크게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팬택에서는 현재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하루 빨리 경영이 정상화되어서 더욱 우수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