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처음 개봉되었을 때 앞으로 3D 관련 컨텐츠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아직까지 관련 콘텐츠들은 물론이고 3D를 재생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가정까지 보급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3D 관련 디바이스들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특히 오큘러스 VR에서 발표한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놀라운 입체효과를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에는 이러한 오큘러스 VR과 공동으로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이번에 삼성 기어 VR에 관련 정보들이 일부 유출되었습니다.
삼성 기어 VR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IFA 2014에서 공개될 갤럭시 노트4에 부가적으로 연결하는 제품일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오큘러스 리프트 DK2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2개의 렌즈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유출된 삼성 기어 VR 매니저 앱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삼성 기어 VR에 장착해서 사용을 하는 형태이고 옆쪽에는 터치로 동작하는 버튼들이 내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S 보이스와 같은 기능을 통해서 삼성 기어 VR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기어 VR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이렇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가볍게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면 앞으로 3D 관련 콘텐츠들을 보급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