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지털 디바이스가 발표될 때마다 사람들은 항상 혁신을 외치지만 실제로 혁신적인 제품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입장에서는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없는 혁신적인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나가기 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IFA 2014에서 삼성전자는 진정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를 공식 발표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IFA 2014 언팩에서 발표된 제품 중에서 저의 관심을 가장 끌었던 제품은 바로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였는데 옆면에 별도의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다는 점이 상당히 독특하다고 생각이 되었고 아이디어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엣지 부분의 해상도는 2560 x 160인데 해당 부분에 간단한 아이콘들이나 다양한 정보들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길이를 잴 수 있는 자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기 때문에 활용 방법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시될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의 전면을 살펴보면 5.6인치 쿼드 HD(2560 x 1440 +160)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는데 형태는 상당히 독특한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 노트4와 같은 F1.9의 조리개를 가지고 있는 370만 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배터리 커버는 가죽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카메라는 역시 갤럭시 노트4와 같은 OIS 기능이 내장된 1600만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옆면에 2560 x 160 해상도의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부분인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의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805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전체적인 스펙은 갤럭시 노트4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서 전면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독특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더욱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