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자사전은 스마트폰 시대에도 살아남아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게 단순히 사전 기능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범용적인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탑재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이리버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안드로이드 전자사전인 딕플탭 IDT700을 출시했는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리버 딕플탭 IDT700에는 1280 x 800해상도의 7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고 스펙을 살펴보면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용량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딕플탭 IDT700에는 터치 방식의 키보드가 탑재되었는데 햅틱 기능이 적용되었기는 하지만 사용자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간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백라이트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딕플탭 IDT700에는 의학대사전을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사전들이 탑재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본체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사전 데이터들을 DLC 방식으로 판매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리버 딕플탭 IDT700에는 안드로이드 4.4.4 버전이 탑재되어 있는데 다양한 공부 관련 앱들을 설치해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리밍으로 인강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리버 딕플탭 IDT70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의학대사전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사전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과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선택했다는 점은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터치 방식의 키보드를 탑재했다는 점과 428,000원의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 책정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