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는 그 동안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워치들을 출시해 왔지만 최근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은 아직 출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되었고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인터페이스를 비롯한 일부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IFA 2015을 3일 정도 앞둔 오늘 디자인과 스펙이 추가 공개되었는데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기어 S2 클래식은 조금 더 일반적인 시계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전면에는 1.2인치 360 x 360 해상도의 원형 AM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회전형 베젤을 탑재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삼성 기어 S2 클래식은 가죽 스트랩이 번들로 제공될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시계와 유사한 스트랩 고정 방식을 탑재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계줄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 S2 클래식의 스펙을 살펴보면 1.0GHz의 속도를 가지고 있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512MB 램을 탑재했고 내부에 4GB 용량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서 가속도계와 심박수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들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충전 단자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서 조금 자유로울 것 같습니다.
삼성 기어 S2는 삼성 기어 S2 클래식과 스펙은 동일하지만 디자인이 조금 더 미니멀한 디자인이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스마트와치다운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삼성 기어 S2의 경우에는 시계줄은 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옆면에는 홈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 S2와 삼성 기어 S2 클래식은 모두 타이젠으로 동작을 하고 IP68 등급의 방진방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25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서 약 2~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 기어 S2는 3G 버전도 같이 발표가 되었는데 2G버전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스펙은 동일하지만 배터리가 300mAh로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서 조금 더 많은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기어 S2와 삼성 기어 S2 클래식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두 제품 모두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큰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았고 스펙도 충분한 편이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만 출시가 된다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