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들은 아이폰이나 맥과 같은 제품들은 물론이고 키보드나 마우스 등의 액세서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애플에서는 역시 세련된 디자인의 새로운 액세서리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각 각의 제품들은 매직 키보드, 매직 마우스2, 매직 트랙패드2인데 모두 충전식으로 설계가 되었고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매직 키보드의 경우에는 블루투스 4.2을 인터페이스로 사용을 하고 뉴맥북에서 채택이 되었던 가위식 메커니즘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뉴맥북의 키감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기 때문에 출시 이 후에 키감을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 매직 키보드가 기존의 키보드와 차별화 되는 부분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내장 배터리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 있고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유선 키보드로 동작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 출시 가격은 12.9만원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애플 매직 마우스2도 공개가 되었는데 상판이 모두 터치 센서로 구성이 되어서 있어서 편리성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 매직 마우스2의 라이트닝 커넥터는 바닥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충전 중에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2분만 충전 하면 9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완충하면 한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 출시 가격은 9.9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애플 매직 트랙패드2의 경우에는 윈도우 사용자들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 있지만 OS X가 트랙패드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제품에 비해서 약 30% 정도 면적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애플 매직 트랙패드2도 역시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 있고 연결 상태에서는 유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특징은 포스터치가 적용되었다는 점인데 거의 뉴맥북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국내 출시 가격은 16.9만원으로 세 종류의 액세서리 중에서 가장 비싼 편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에서 새롭게 발표된 세 종류의 액세서리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디자인적인 통일성이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모두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도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달러 대비 환율이 높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