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갤그맥이라고 불리는 갤럭시 그랜드 맥스의 경우에는 단통법의 시행과 맞물려 국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는데 적당한 성능과 적당한 가격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디스플레이까지 삼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전자에서는 2016년형 중급형 스마트폰 삼성 A5 (2016)를 공식 발표했는데 스펙과 가격을 살펴보면 갤그맥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A5 (2016)의 스펙을 살펴보면 삼성 엑시노스 7580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램을 탑재했는데 전체적인 스펙은 무난한 편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삼성페이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탑재했다는 점인데 이제 중급형 스마트폰들도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A5 (2016)에는 5.2인치 FHD(1920 x 1080)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갤그맥이 5.25인치였던 것에 비해서 약간 작아졌지만 해상도는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A5 (2016)의 뒷면에는 OIS 기술이 탑재된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2,900mAh 용량의 일체형 배터리가 내장되었습니다.
삼성 A5 (2016)의 두께는 7.3mm로 상당히 얇은 편이고 무게도 155g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디는 갤럭시 S6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 A5 (2016)의 가격은 399유로(약 49만원)이 책정되었는데 국내 출시 가격을 아직 알 수는 없지만 가성비는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삼성 A5 (2016)은 세련된 디자인과 적당한 성능 그리고 적당한 가격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국내 출시 가격만 적당하게 책정이 된다면 갤그맥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성페이의 탑재도 주목해보아야 할 부분인데 플래그쉽만의 기능으로 남겨두기 보다는 새로운 기능을 삼성전자의 중급형 제품까지 확대함으로써 차별성을 높이고 자사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