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의 발전은 우리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방식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데 예전에는 무조건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무선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apt-X 코덱을 탑재해서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용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서 높은 편의성까지 갖춘 블루투스 헤드폰 모비프렌 GBH-S91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양산전 버전이기 때문에 실제 출시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제품의 각 종 특징과 함께 사운드 튜닝을 맡은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의 얼굴과 서명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는 2중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는 덮개를 개봉하면 모비프렌 GBH-S910 본체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부를 살펴보면 발신자명과 문자 메시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추가 기능들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덮개의 안쪽에는 모비프렌 GBH-S910에 탑재되어 있는 모비프렌 MSTS 튜닝 기술과 apt-X 코덱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었고 아래쪽에는 헤드폰의 각 부분별 명칭들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모비프렌 GBH-S910의 특징과 스펙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내장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이용해서 약 20시간의 연속통화와 약 16시간의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스의 스펙과 실제 스펙은 조금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박스의 상단에는 전용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모비프렌 GT 앱을 이용해서 발신자 표시와 문자, 카카오톡의 음성 알림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에는 모비프렌만의 MSTS 튜닝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실제로 음악을 감상해 보면 무선 헤드폰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음질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의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용으로만 제공이 되는데 QR코드를 이용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을 통해서 간단하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살펴보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지지대에 모비프렌 GBH-S910가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각 종 액세서리들은 안쪽에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블랙과 실버 두 종류의 컬러로 출시가 되었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우징의 경우에는 90도 정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하기 용이한 편입니다.
모비프렌 GBH-S910을 사용할 때에는 하우징을 90도 돌려주면 되는데 이 때 각 종 컨트롤 버튼들은 머리를 기준으로 왼쪽 뒤편에 위치하게 됩니다.
모비프렌 GBH-S910의 하우징은 금속으로 제작이 되어서 단단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표면에는 모비프렌의 로고가 양각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한 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온 이어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이어 쿠션의 부드러운 편이어서 장시간 착용을 해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버 이어 타입에 비해서는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의 왼쪽 하우징에는 3개의 버튼과 LED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다기능 버튼은 전원 버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버튼들의 조합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유닛을 아래쪽에는 마이크로 USB 커네터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사람마다 다른 머리의 모양에 대응하기 위해서 길이를 조절해 줄 수 있는데 다른 헤드폰들처럼 단계별로 조정할 수 있는 눈금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헤드폰의 안쪽을 살펴보면 좌, 우 유닛의 방향을 표시해주는 알파벳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각 종 버튼들이 탑재되어 있는 하우징이 왼쪽이라는 사실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헤드밴드도 역시 두툼한 편이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을 해도 부담이 적은 편이었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심플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를 살펴보면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는데 블루투스 헤드폰을 처음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자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을 충전시켜주기 위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컴퓨터에 연결을 하거나 스마트폰용 어댑터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완전 충전까지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수 있는데 충전이 완료되면 빨간색 LED가 파란색으로 변경이 됩니다. 그리고 완충 상태에서 약 16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한데 이 정도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의 착용감은 상당히 편안한 편이었고 특히 헤드폰의 경우에는 요즘과 같이 날씨가 추운 겨울에 사용하기에 적당한 편입니다.
모비프렌 GBH-S910의 각 종 버튼들은 왼손을 이용해서 조작을 할 수 있는데 버튼들의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조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전원을 켜면 페어링과 배터리 상태가 한글 음성으로 설명이 됩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블루투스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가능하면 apt-X 코덱을 탑재한 제품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스마트폰과 페어링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다기능 버튼을 길게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검색을 통해서 간단하게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동시에 2대의 디바이스에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한 번에 여러 대의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모비프렌 GBH-S910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은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간단하게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T앱은 2 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첫 번째 페이지에서는 음악 재생을 조절해 줄 수 있고 두 번째 페이지에서는 각 종 설정들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을 살펴보면 모비프렌 GBH-S910의 배터리 상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TS 음성알림 기능을 살펴보면 발신자 읽어주기와 문자, 카카오톡을 음성으로 인내해주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핫콜이나 라스트콜도 지정해 줄 수 있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별도의 모비프렌 카메라 앱을 설치하면 모비프렌 GBH-S910을 블루투스 셔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볼륨 버튼을 이용해서 무선으로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에는 전화가 왔을 때 발신자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헤드폰에서 안내가 되지는 않고 스마트폰의 스피커를 통해서만 음성 안내가 됩니다.
모비프렌 GBH-S910은 문자는 물론이고 카카오톡의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겨울에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GBH-S910 자체는 노멀, 베이스부스트, 클래식 3 종류의 EQ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고 다기능 + 볼륨 버튼을 이용해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각 각 EQ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블루투스 헤드폰들을 사용해 오고 있는데 초기의 제품들은 정말 많이 부족한 음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모비프렌 GBH-S910의 경우에는 사운드가 잘 튜닝되어 있어서 유선 헤드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비프렌에서는 합정역에 모비프렌 블루투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블루투스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서 청음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비프렌 GBH-S91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사운드 튜닝이 잘 되어 있어서 좋은 음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16시간이라는 상당히 긴 재생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비프렌 GT앱을 설치하면 전화 발신자 이름과 문자, 카카오톡의 음성 안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요즘과 같이 날씨가 추운 겨울에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