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버전의 발전에 따라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초기 버전은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놓고 있으면 끊어짐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최신 버전은 음질은 물론이고 전력 소모율도 개선되어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니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것은 물론이고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h.ear in wireless를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h.ear in wireless는 버리디안 블루, 시나바 레드, 차콜 블랙, 라임 옐로우, 보르도 핑크 컬러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상당히 튀는 컬러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톤을 조금 죽인 컬러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소니 h.ear in wireless에는 블루투스 4.1이 탑재되었는데 재생 시간은 약 7.5시간으로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전 시간은 최대 2.5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소니 h.ear in wireless은 aptX와 LDAC 코덱을 지원하는데 웬만한 상황에서는 고음질 재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LDAC은 소니 제품들에서만 지원을 하는데 지원 범위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소니 h.ear in wireless는 번들로 유선 이어폰이 제공되는데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었을 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RA 음원을 재생하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니 h.ear in wireless의 액세서리에는 파우치도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역시 톡톡 튀는 컬러가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파우치는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h.ear in wireless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고음질 코덱들을 지원한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249,000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이 정도 가격 대의 제품들은 LG 톤플러스를 포함해서 대안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