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I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바로 샤오미 노트북인데 인텔 i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30만 원대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엄청난 반양을 일으켰습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CPU와 윈도우10 비용만 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격을 맞출 수 없다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샤오미 노트북의 유출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조금은 비싼 편입니다.
인텔 i5-6200U 프로세서와 8GB 램 그리고 256GB SSD를 탑재한 모델은 3,999위안(약 68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스펙에 배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큰 편은 아닙니다.
i7-6700HQ와 GTX 970M DDR5 4GB를 탑재한 모델의 경우에는 6,699위안(약 11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역시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특별히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샤오미 노트북의 가격 정보를 확인해 보았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특히 국내에서 구입을 하려면 배송 비용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메리트가 더 없을 수 있습니다. 기존 샤오미의 제품들은 엄청난 가성비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노트북의 경우에는 ODM 방식으로 제작되는 제품의 특성상 가격을 하락시키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