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애플에서는 한정판 애플워치 밴드를 공식 발표했는데 총 14개 나라의 국기를 형상화해서 디자인이 되었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하고 있는 애플 스토어에서만 판매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물론 올림픽을 앞두고 이러한 제품들의 발표는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몇 가지 비판들이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올림픽 한정판 애플워치 밴드의 경우에는 총 14개 국가의 국기가 형상화되었는데 미국, 영국, 독일, 멕시코, 뉴질랜드, 자메이카까지 포함되었지만 대한민국은 제외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판매량이 적지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스토어도 없고 이러한 마케티에서도 제외되는 것을 보면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의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한 파트너사들에게만 마케팅을 허락하고 있는데 애플정도 되는 기업이 흔히 앰부시 마케팅이라고 불리는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조금은 불편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앰부시(매복) 마케팅은 정식으로 계약을 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한정판 애플워치 밴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제품 자체는 디자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한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과 애플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앰부시 마케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을만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