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리카tv나 트위치tv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BJ(스트리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BJ(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의 가장 큰 장점은 주제가 다양하고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특히 의지와 약간의 장비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야외에서도 고화질 인터넷 방송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포터블 스트리밍 캡처보드 AVerMedia UVC BU11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박스는 두꺼운 비닐로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봉 여부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를 제작한 에버미디어는 다양한 종류의 캡쳐보드와 스트리밍 디바이스 그리고 오디오 관련 장비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유통은 바스트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스의 전면을 살펴보면 AVerMedia UVC BU110의 특징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HDMI 신호를 USB 3.0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AVerMedia UVC BU110의 구성품들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HDMI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옆쪽에는 HDMI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데 디지털 카메라나 게임기 등 다양한 장치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반대쪽 옆면에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스마트폰 등으로 스캔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살펴보면 AVerMedia UVC BU110이 두꺼운 스펀지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배송 중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퀵 가이드 한 장 동봉되어 있었는데 사용 방법들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한글은 표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과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연동할 때 사용하는 USB 3.0 타입C 케이블도 하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방향에 상관없이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상당히 깔끔한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디 자체는 메탈로 제작이 되어서 단단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크기를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7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작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무게는 약 83.3g로 측정되었습니다.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의 옆쪽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전면은 심플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세로줄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안쪽에 LED가 내장되어 있어서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뒤쪽을 살펴보면 시리얼 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작은 대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양 옆은 서로 다른 느낌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왼쪽은 매끈한 편이고 오른쪽은 약간 거친 느낌이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쪽을 살펴보면 USB 3.0 타입C 커넥터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연결할 때 활용되는데 커넥터의 방향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쪽을 살펴보면 HDMI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카메라나 게임기 등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표준 규격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은 편입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상태는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 LE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력이 없을 때에는 빨간색이 켜지게 되고 연결 신호가 있으면 파란색이 점등됩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가장 기본적인 사용형태는 노트북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윈도우10 기준으로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동작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버미디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터넷 방송을 위한 RECentral 3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7 사용자를 위한 드라이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RECentral 3를 실행시키면 왼쪽에는 입력 소스와 오디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서는 라이브뷰 화면과 녹화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은 최대 1080p60의 고화질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화 품질은 자신의 컴퓨터나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RECentral 3의 오른쪽 하단을 살펴보면 장면이라는 메뉴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화면을 분할해서 자신의 얼굴이나 로고 등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노트북의 셀프 카메라도 바로 인식이 가능했습니다.
RECentral 3의 미디어 공유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캡쳐된 사진이나 동영상들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일들의 이름은 날짜를 기준으로 생성됩니다.
설정에서는 언어와 저장 경로 그리고 마이크, 소셜 네트워크 계정 등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개에서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위해서는 플랫폼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RECentral 3에서는 유튜브나 트위치tv 등 대부분의 플랫폼을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플랫폼의 설정이 완료되면 오른쪽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 버튼을 통해서 인터넷 스트밍 방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가장 큰 장점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연동해서 고화질 방송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유튜브를 이용해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는데 1080p60 해상도가 제대로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카메라도 1080p60을 지원해야 합니다.
AVerMedia UVC BU110은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화질이나 화각 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카메라파이 라이브와 같은 별도의 앱이 필요합니다. 카메라파이 라이브를 실행시키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선택해주었는데 구글계정 설정에서 권한을 별도로 설정해주어야지만 제대로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리버전은 720P로 방송이 가능하고 별도로 구독을 하면 FULL HD를 지원합니다.
카메라파이 라이브에서는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로도 방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USB 장치가 연결되어 있으면 위와 같이 USB 카메라를 사용할 것인지 물어보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USB 장치를 선택하면 AVerMedia UVC BU110에 연결되어 있는 카메라에서 영상 정보를 받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버튼을 통해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어려움 없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외부에서도 네트워크 속도만 받쳐준다면 바로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AVerMedia UVC BU110의 디자인이나 기능은 동영상을 통해서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크기가 상당히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AVerMedia UVC BU110은 실내는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고해상도 카메라를 연결해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포터블 스트리밍 캡쳐보드입니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편이었고 특히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의 편의성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야외에서 고해상도 방송을 계획하고 있는 전문 BJ(스트리머)들에게 AVerMedia UVC BU110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