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디지털 제품들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기어도 예외가 아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헤드셋에 무선 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는데 유선 제품과는 다르게 거추장스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ABKO에서 새롭게 출시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 해커 리플렉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박스는 깔끔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패키지부터 제품까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는데 우선 2.4GHz 무선 전송 기술이 탑재되었고 RGB LED도 내장되었습니다. 그리고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PIXART PMW3335 옵티컬 센서는 전력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을 확인해 보면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고 옆쪽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쪽 옆면에는 스펙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스위치는 옴론의 제품이 사용되었고 AA 배터리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무게는 배터리나 무게추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USB 연장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무선 리시버와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가깝게 배치하려고 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하나의 AA 건전지로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AA 배터리가 제공되고 AAA를 AA로 변환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는 RGB LED가 내장되었는데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효과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RGB LED는 마우스를 사용할 때에는 꺼지게 되는데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있는 부분입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상판은 약간 거칠거칠한 마찰력이 있는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장시간 사용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좌우 마우스 버튼의 경우에는 상판과 일체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DPI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누를 때마다 설정값이 차례대로 돌아갑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표시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폴링레이트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1,000Hz에서는 약 15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의 위쪽에는 전원 ON / OFF 버튼과 리포트레이트 컨트롤 버튼 그리고 LED ON / OFF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PMW 3335 옵티컬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최대 추적 속도는 400ips이고 최대 가속도는 40G입니다.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고 내부를 확인해 보면 각각 3.5g의 무게추와 무선 리시버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AA 배터리를 이용해서 동작시켜줄 수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무선 리시버는 상당히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컴퓨터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옆면을 살펴보면 앞, 뒤 멀티미디어 기능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다른 기능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양쪽 옆면에는 물결 모양의 패턴이 적용되었는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포인트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 기능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무선 리시버는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장착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만약 데스크톱 뒤쪽에 무선 리시버를 연결할 때 버벅거림이 발생한다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리플렉스 전용 USB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서 수신기를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최대한 가깝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기능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우선 Main 메뉴에서는 각각의 버튼에 다양한 기능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Advanced 메뉴에서는 DPI와 마우스 민감도 그리고 스크롤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최대 16,000 DPI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동작을 입력할 수 있고 원하는 버튼에 할당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PI 버튼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밝기 메뉴에서는 LOGO 효과를 고정이나 숨쉬기 그리고 네온 등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RGB LED는 동작하지 않을 때만 켜지게 됩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무게를 확인해 보면 본체와 AAA 배터리를 결합한 상태에서는 약 92.4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AA 배터리를 넣었을 때는 약 100.7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참고로 AAA 배터리 케이스와 AA 배터리의 무게 차이는 약 8.3g입니다.
가장 무겁게 사용하기 원하는 분들은 AA 배터리와 2개의 무게추를 장착하면 되는데 약 107.8g이 측정되었습니다. 약 15.4g 범위에서 무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길이는 125mm인데 F10 정도의 손 크기를 가진 저에게 딱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립감도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옆쪽에 앞, 뒤 멀티미디어 기능키가 배치되어 있는데 위치가 적절한 편이어서 엄지손가락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다른 기능을 할당할 수도 있습니다.
양옆에는 물결 모양의 패턴이 적용되어서 있는데 손가락이 완전히 밀착되지 않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고 미끄럽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손이 땀이 나는 여름에 적합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앱코 리플렉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이용해서 여러 게임을 플레이해보았는데 유선과 비교해서 크게 부족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선 방식이라서 케이블이 거추장스럽지 않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앱코 해커 리플렉스 3335 RGB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특징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RGB LED를 탑재한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편입니다. 그리고 최대 16,000 DPI까지 설정할 수 있는 PIXART PMW 3335 옵티컬 센서를 탑재했는데 전력 효율이 높은 편이어서 하나의 건전지를 이용해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4GHz 무선 기술을 탑재했는데 거추장스러운 케이블 없이 편리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깔끔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찾는 분들에게 앱코 해커 리플렉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