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듯 저도 광군절 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몇 가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모두 잘 도착을 했는데 그중에서 우체국이 아닌 독특한 배송업체를 사용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품목은 샤오미 즈미(ZMI)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였는데 배송 업체는 J-NET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배송조회 방버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J-NET으로 배송된 물품은
https://www.17track.net 이나
http://www.j-net.cn 에서 배송조회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한 수준의 시차가 발생해서 거의 쓸모가 없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J-NET의 국내 배송은 재미있게도 CJ대한통운에서 담당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관련 앱을 설치한 분들이라면 어느 날 갑자기 송장이 등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매 후에 1~2주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기 힘든 분들은 CJ대한통운의 송장을 관세청 유니패스 홈페이지에
https://unipass.customs.go.kr 에 등록하면 현재 상태를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통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요즘과 같이 물량이 밀리는 시즌에는 1~2 번 정도 하선장소 반입기간연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통관이 밀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박/항공편명을 구글에 검색하면 현재 나의 소중한 물품을 실은 배나 비행기의 위치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기다리면 배송이 되지만 그래도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j-net으로 배송되는 제품의 조회 방법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같은 시점에 주문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3~7일 정도 배송이 늦었는데 배송 이력을 어느 정도 조회할 수 있으므로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그나마 안심되는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