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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라이브 장단점 후기! 착용법과 노이즈 캔슬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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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3.5mm 유선 이어폰 단자가 제거되기 시작하면서 코드프리 형태의 무선 이어폰들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종류가 많은 편이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오픈형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박스의 전면에는 본체의 모습이 심플하게 인쇄되어 있고 전체 크기도 삼당히 콤팩트한 편입니다. 그리고 최근 환경 문제 때문에 대부분이 종이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선 인체공학적인 착용감을 제공하고 최대 6시간 정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은 오픈형 이어폰으로 설계되었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간단 사용 설명서가 한 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용하기 전에 한 번 정도 자세하게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모델명은 SM-R180입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충전 케이스를 충전시켜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USB 타입C 케이블도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세대 표준 규격이라서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 있습니다.

 

 

이어버드를 귀에 더욱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가지 사이즈의 윙팁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좌우가 구분되어 있고 한쪽에 홈이 패여 있어서 딱 맞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충전 케이스도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미스틱 화이트와 미스틱 브론즈 그리고 미스틱 블랙 세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표면처리는 브론즈는 무광, 다른 컬러는 유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개의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의 무게는 54.2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크기가 작고 무게도 적게 나가는 편이어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휴대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충전 케이스의 전면에는 삼성전자 로고와 함께 사운드 튜닝은 AKG에서 담당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AKG는 삼성전자에서 인수한 하만에 소속되어 있어서 최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의 바닥을 살펴보면 모델명과 함께 제품 자체는 베트남에서 제작되었다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는 베트남에 대규모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쪽에는 충전 케이스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빨간색이나 녹색이 켜지게 되는데 한눈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뒤쪽을 살펴보면 USB 타입C 충전기 연결잭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충전 케이스는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는 자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이어버드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어버드 역시도 상당히 콤팩트한 편입니다. 처음에 삼성전자에서 코드명 빈이라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했을 때 크기가 클 줄 알았는데 짐작보다 훨씬 작은 편이었습니다.

 

 

이어버드의 무게는 5.6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형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인체공학적인 착용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시간 음악을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귀의 모양에 따라서 착용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이어버드는 무광과 유광 투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매끄럽게 제작되어서 손가락으로 만지면 미끄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분리할 때에도 약간 불편했습니다.

 

 

외부에는 2개의 마이크와 베이스 턱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 있는 2번째 마이크 주변에 터치 센서가 배치되어 있고 1~3번과 길게 터치하는 것을 구분해서 총 4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의 안쪽을 살펴보면 AKG가 튜닝한 12mm 스피커와 착용 감지 센서 그리고 내부 마이크 등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윙팁의 형태가 조금 독특한 편이지만 착용감은 편안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웨어러블이라는 전용 앱을 통해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부 기능의 경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됩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이용해서 페어링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메뉴에서 Galaxy Buds Live를 선택하고 충전 케이스의 덮개를 열면 목록이 표시되고 터치해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초기 연결 과정에서는 착용하는 방법이 설명됩니다. 삼성전자에서 권장하는 방법과 실제 편리한 방법이 따로 있는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는 사용기의 아래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이어버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코드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가능하면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의 홈 화면을 살펴보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이퀄라이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찾을 수 있습니다.

 

 

터치로 이어버드 사용하기 메뉴를 확인해 보면 1~3번 터치까지는 기본적인 기능이 할당되어 있고 길게 누르기는 필요에 따라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켜고 끄기나 볼륨 등을 좌우 분리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알림 읽어주기 기능을 이용하면 각종 앱에서 알림이 발생했을 때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대략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성으로 빅스비를 호출하거나 이어버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모바일 기기를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빅스비의 경우에는 간단하게 시간이나 날씨를 물어보는 용도로 유용합니다.

 

 

실험실에는 게임 모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오디오 지연을 최소화해서 영상과 음성 싱크가 어긋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게임 모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만 지원합니다.) 그리고 귀가 답답해지는 것을 줄여주는 주변 소리로 착용감 개선하기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이어버드 찾기를 누르면 좌우 이어버드에서 새소리 같은 알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코드프리 이어폰의 특성상 분실 우려가 있으니 항상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설정이 완료된 후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 충전 케이스의 커버를 열면 현재 이어버드와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됩니다. 편리한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활용 방법을 확인해 보면 우선 충전 케이스는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해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472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이어버드의 사용시간을 최대 21시간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에는 6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켰을 때 최대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테스트 결과 7시간 정도는 동작했지만 작은 배터리를 가진 제품의 특성상 완전 방전을 여러 번 하게되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듭니다.

 

 

삼성전자에서 권장하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착용법은 위와 같이 1번 마이크가 외부로 돌출되는 형태입니다. 통화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밀폐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약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귀가 큰 사람들은 스피커가 조금 더 귀의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첫 번째 마이크가 가려지지만 귀 내부가 어느 정도 밀폐되기 때문에 노캔 성능이 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착용감에 따라서 음질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조절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좌우 이어버드에는 각각 3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통화 품질이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착용 감지 센서를 이용해서 이어버드를 착용하고 있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통화 우선권이 자동으로 전환되는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이어버드에는 AKG에서 튜닝한 12mm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오픈형으로 설계되었지만 저음의 울림이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착용 방법에 따라서 음질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귀에 잘 맞지 않는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는 별도의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하이 빅스비라는 명령어로 각종 음성 명령을 내리고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편리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크게 액티브와 패시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시브는 외부의 소음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의 노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음을 주로 차단하고 사람들의 말소리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카페와 같은 공간에는 오히려 이질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널형으로 설계된 에어팟 프로와 비교해서 노캔 성능이 좋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개성이 강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에 잘 맞으면 착용감이나 음질도 좋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부족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귀에 맞지 않는다면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귀에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착용감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그 어떤 제품보다도 만족감이 높은 오픈형 코드프리 이어폰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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