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들은 대부분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배터리 용량이 다르기는 하지만 충전하는 시간이 지루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충전 기술이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의 박스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면의 아래쪽에는 Super Fast Charging 2.0 기술과 USB Type-C to Type-C 케이블(5A)이 포함되어 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의 스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입력은 프리볼트를 지원해서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제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포함된 제품과 비교하면 크기가 약간 큰 편입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GaN 어댑터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가끔 특정 색상의 경우에는 세일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하실 분들은 조금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력을 확인해 보면 PDO : 3A(9V, 15V), 2.25A(20V) / PPS : 4.05A(3.3 ~ 11V), 2.8 A(3.3~16.0V), 2.1A(3.3~21V)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모델명은 EP-TA845이고 베트남에서 제조되었습니다.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의 커넥터는 USB C타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규격이고 커넥터의 방향에 상관없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m 길이의 C to C 케이블도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5A 전류를 버틸 수 있도록 굵기가 조금 두꺼운 편입니다. 그리고 케이블 자체의 완성도도 높은 편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를 이용해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20+를 충전해 보았는데요. 9V, 1.59A 정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상태나 화면의 꺼짐과 켜짐 여부에 따라서 속도가 달라집니다.
PD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에 연결했을 때에는 19.6V와 2.19A 정도가 측정되었습니다. 거의 최대 출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치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45W 고속 여행용 충전기는 하나의 충전기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 등을 충전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기 있는 GaN 어댑터와 비교하면 출력이나 크기 등에서 부족할 수 있지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어댑터를 찾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