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가정에서 TV와 에어컨 그리고 세탁기와 청소기 등 다양한 종류의 가전제품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전제품들은 오랜 시간 동안 발전을 거듭해오기도 하고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서 전혀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LG전자에서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럼 이번 후기에서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스탠바이미(StanbyME, 모델명:27ART10)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의 다양한 장소에 배치해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에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cm) FULL HD(1920x108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시야각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터치스크린을 지원해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터치 인터페이스는 주소와 같은 문자를 입력할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또 다른 특징은 하단에 5개의 무빙휠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다양한 장소에 간단하게 밀어서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약 17.5kg(스탠드포함)이라서 안정적으로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3시간 정도 LG 스탠바이미(27ART10)를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원 단자가 없는 공간에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일부 기능들은 무선 인터넷(Wi-Fi)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뒷면은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정의 어느 공간에 배치해도 주변 인테리어와 매칭이 좋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에는 화상회의나 SNS 그리고 쇼핑 등을 위한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카메라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셰어링탭(NFC)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ThinQ 앱을 통해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리뷰에서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볼륨과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리모컨과 터치스크린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지만, 가끔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운 순간에 전원을 종료해야 할 때 활용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뒷면에는 USB와 HDMI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사진이 저장된 USB 메모리를 장착하거나 노트북 그리고 콘솔 게임기를 연결하는 용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기능 중의 하나는 바로 스탠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65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과 위아래로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그리고 시계와 반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시켜 줄 수 있는 로테이팅(Rotating)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높이까지 최대 20cm 범위에서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침대나 책상 그리고 소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징입니다.
스탠드를 이용하면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디스플레이를 세로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시 후에 살펴볼 마이뷰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의 공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기능들은 리모컨을 이용해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바로 실행시킬 수 있도록 단축키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에는 2021년형 LG TV와 같은 webOS 6.0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LG 채널이나 넷플릭스 그리고 웨이브와 왓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활용 방법을 살펴보면 소파에 앉아서 간편하게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거실의 배치된 메인 TV와는 다르게 프라이빗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에는 TV 튜너가 탑재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국 기준 총 144개의 무료 채널을 제공하는 LG 채널이라는 앱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그래서 TV처럼 사용할 수 있고 원룸에서 활용해도 좋을 만한 특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요리를 할 때 유튜브 레시피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은 요리를 하면서 시청하기에는 조금 불편합니다. 이럴 때 LG 스탠바이미(27ART10)은 화면의 크기도 크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서 요리 레시피를 간편하게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밥을 먹을 때 먹방을 시청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인터넷 기능을 이용해서 유튜브를 시청하면 세로 직캠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방송사에서 직접 촬영을 해서 올려주기 때문에 화질이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의 HDMI 단자에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연결해서 공부나 업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Win + K 버튼을 눌러서 무선으로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은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화상회의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아이폰 에어플레이는 2021년 연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에는 다른 LG전자의 최신 TV와 같이 ThinQ 홈보드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LG전자의 제품은 물론이고 서드파티의 IoT기기들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이 관련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은근히 유용합니다.
제가 LG 스탠바이미(27ART10)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하기에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마이뷰 모드를 활용하면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매칭을 시킬 수 있습니다.
마이뷰 모드는 배경 화면이나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적 콘셉트가 전혀 다르므로 가정의 인테리어에 맞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사진을 업로드해서 꾸밀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즘과 같은 계절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날씨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능을 연결해서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LG 스탠바이미(27ART10)는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1년형 LG TV와 같은 webOS 6.0 운영체제와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그리고 무빙휠을 탑재해서 장소에 상관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총 12곳의 LG 베스트샵 진열존이 운영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실제로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현대 서울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강남본점, 강서본점, 금천본점, 봉천점, 불광본점, 쌍문본점, 서초본점, 인천 부평구청점, 경기 일산본점, 부산 사상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