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는 Apple의 iPad들은 고성능 하드웨어에 비해서 소프트웨어의 제약이 너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 탑재된 M1, M2 프로세서는 강력한 데스크톱 PC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지만 활용도가 그렇게 높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는 아이패드용 Final Cut Pro 및 Logic Pro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Pad용 Final Cut Pro의 경우에는 M1 칩이 탑재된 이후 모델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한 달에 6,900원 혹은 1년에 69,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ADOBE)처럼 구독제 요금제를 채택했습니다.
iPad용 Final Cut Pro에는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서 손으로 간단하게 편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조그 휠이 적용되어서 조금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 펜슬(Apple Pencil)의 호버 기능을 이용해서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장면을 검토하고 프리뷰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여러 장비를 휴대할 수 없는 여행 유튜버들에게 적합한 특징들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iPad용 Final Cut Pro는 매직 키보드(Magic Keyboard)나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Smart Keyboard Folio)를 이용한 단축키 기능도 지원해서 작업의 속도를 조금 더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Pro 카메라 모드를 사용하거나 멀티캠 영상 편집 그리고 머신 러닝을 사용한 빠른 컷 편집 기능도 제공합니다.
iPad용 Logic Pro의 경우에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Final Cut Pro와 같은 한 달에 6,900원 혹은 1년에 69,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iPad용 Logic Pro의 역시도 아이패드에 최적화되어 있는 멀티 터치 제스처를 지원해서 소프트웨어 악기들을 재생하고 정밀하게 저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5개의 마이크를 이용해서 녹음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플 펜슬이나 매직 키보드 그리고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의 키를 이용한 명령을 지원하기 때문에 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여러 장소를 이동하면서 음악 작업을 하려는 분들에게 유용한 부분입니다.
iPad용 Logic Pro의 특징들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100개가 넘는 전문적인 악기 및 이펙트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비트 제작 및 프로덕션 툴 세트를 이용해서 샘플을 편집할 수 있스빈다. 그리고 Pro Mixer 믹싱 콘솔을 이용해서 전문적인 믹싱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용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 프로는 아이패드 프로의 활용도를 조금 더 높여줄 수 있는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영상이나 음악을 편집할 수 있어서 여행 유튜버와 같이 여러 장비를 휴대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구독제 요금이 도입되어서 약간 심리적인 불편함이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