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오(AYANEO)는 중국의 전자기기 회사로 주로 게임용 UMPC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들은 레트로한 디자인을 채택해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재미있게도 슈퍼 패미컴을 닮은 레트로한 디자인의 보조배터리를 발표했느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게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야네오 보조배터리의 경우는 1990년에 일본에서 발매된 닌텐도의 슈퍼 패미콤을 오마주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편이어서 아재 감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MZ들이 사용해도 좋을 만한 디자인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아야네오 보조배터리의 크기를 살펴보면 98 x 81 x 24.4mm로 아이폰과 비교하면 상당히 슬림한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배터리의 특성상 238g으로 가볍지는 않은 편입니다.
아야네오 보조배터리의 디자인적인 특징에서 주목해 보아야할 부분은 0.91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현재 배터리 상태는 물론이고 충전 규격이나 전압과 전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야네오 보조배터리의 스펙을 살펴보면 12,000mAh(3.85V/45.6Wh)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최대 45W 입력과 45W 출력을 제공하고 QC 3.0/PD 3.0 등의 충전 프로토콜을 지원합니다. 고성능 제품과 비교하면 평이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야네오 보조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가격은 $39.99(약 5.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스펙을 생각하면 비싼 편이지만 독특한 디자인 비용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얼리 버드가 진행 중이니 조금은 색다른 보조배터리를 찾는 분들은 구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