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된 제품은 바로 코닥의 차메라(KODAK CHARMERA)라는 열시괴리 형태의 토이 카메라였습니다. 레트로한 디자인 때문에 품절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카메라가 아니라 아날로그 필름 형태의 토이 카메라 SnapRoll이 발표되었는데요. 디자인과 가격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35 필름 디자인”
SnapRoll 토이 카메라는 135 필름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되었는데요. 코덱에서 제작한 35mm 필름으로 아재들도 일부 사용해 보았을 정도로 익숙한 포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필름 부분에 1.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서 사진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무게는 22g으로 상당히 가벼워서 부담 없이 가방에 걸어서 다닐 수 있습니다.
“6가지 기본 디자인”
SnapRoll 토이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6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SUPER HD 400e, Gold 400e, SX-70e, XGR 400e, SR-G400e, PAN 400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제품은 블라인드 박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100% 구매하려면 6개 세트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크릿 에디션”
6종류의 제품 이외에도 시크릿 에디션이 랜덤으로 제공되는데요. 투명한 셸과 Escura의 시그니처 쇼와 필름 디자인이라고 하는데요. 36분의 1 비율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디자인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토이 카메라 화질”
SnapRoll 토이 카메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마도 가장 저렴한 수준의 카메라 렌즈와 센서가 사용됩니다. 그래서 이미지 해상도는 1440 x 1440이고 동영상 해상도는 720 x 720입니다. 정방향 센서가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샘플 이미지의 화질을 보면 처참한 편입니다. 감성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실제 온라인에서 활용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쇠고리 액세서리”
SnapRoll 토이 카메라는 필름 형태란느 상당히 레트로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액세서리는 찾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되었고 특히 코닥 차메라를 가진 분들은 짝을 맞춰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45(약 6.6만원)으로 비싸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