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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VS 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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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에서는 HAPTIC OZ(W6050)와 아르고폰(LH2300W)을 서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휴대폰은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3인치 WGVA(800x480)의 풀 터치 LCD를 탑재하고 있어서 조금 더 시원한 해상도로 오즈(OZ)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HAPTIC OZ(W6050)이 500만 아르고폰(LH2300W)이 300만으로 조금
차이가 나는 편이지만 다른 부분들은 서로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옆면 두께의 경우에는 아르고폰(LH2300W)이 앞쪽에서 사진이 찍혔음에도 불구 하고 훨씬 슬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아르고폰 같은 경우에는 12.8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HAPTIC OZ(W6050)의 경우에는 15.3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제법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HAPTIC OZ(W6050)의 경우에는 카메라 모듈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상단의 모습입니다. HAPTIC OZ(W6050)이 아르고폰(LH2300W)에 비해서 스피커 부분이 튼실하게 설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르고폰(LH2300W)의 경우에는 먼지가 자주 끼어서 바람을 불어서 먼지를 빼내주곤 하는데 HAPTIC OZ(W6050)의 경우에는 철망으로 마감이 되어서 있어서 더 깔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두 휴대폰 모두 화상 통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단에 자그마한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두 휴대폰 모두 동일한 버튼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백라이트 형식은 아르고폰(LH2300W)가 마음에 들고 버튼 자체의 모양은 HAPTIC OZ(W6050)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카메라 부분입니다. HAPTIC OZ(W6050)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렌즈캡으로 덮여 있고 AF, 손떨림방지, 얼굴인식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화질도 제법 뛰어난 편입니다. 아르고폰(LH2300W)의 경우에는 3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HAPTIC OZ(W6050)에 비해서 화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AF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끔 신문이나 잡지의 좋아하는 부분을 스크랩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휴대폰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3인치 WVGA(800x480) 규격의 FULL TOUCH LCD입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LCD입니다. 두 액정의 품질차이는 안경 낀 제 눈으로는 구별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두 휴대폰의 오즈(OZ)를 실행시켜보았습니다. 폰트는 시스템 폰트를 따라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변경이 가능하지만 하단에 있는 아이콘이 아르고폰(LH2300W)의 경우에는 흑백으로 되어 있고 HAPTIC OZ(W6050)는 컬러로 되어 있어서 HAPTIC OZ(W6050)이 조금 더 보기 좋았습니다. (아르고폰(LH2300W)도 선택을 하면 컬러로 변경이 됩니다.) 그리고 HAPTIC OZ(W6050)는 최근에 EZ-i의 후속 서비스인 오즈 라이트 아이콘이 변경되어 있는데 아르고폰(LH2300W)의 경우에는 아직 반영이 안 되어 있습니다.

이제 HAPTIC OZ(W6050)과 아르고폰(LH2300W)의 HOLD상태를 해제하는 동영상입니다. 아르고폰(LH2300W)은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HOLD상태를 해제하는 LCD가 나오는데 비해서 HAPTIC OZ(W6050)의 경우에는 옆면에 있는 HOLD버튼을 눌러야지만 HOLD를 해제할 수 있어서 아르고폰(LH2300W)이 더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서 어느 것이 더 좋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메뉴스타일은 HAPTIC OZ(W6050)이 더 보기 좋았고 아르고폰(LH2300W)은 섹션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HAPTIC OZ(W6050)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아르고폰(LH2300W)의 경우에는 LCD안에서 뒤로가기 메뉴가 존재하는데 비해서 HAPTIC OZ(W6050)의 경우에는 하단에 위치한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야 되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두 휴대폰은 모두 FULL TOUCH를 지원하기 터치감이 중요한데 터치인식률은 서로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메뉴를 튕기는 액션의 경우에 HAPTIC OZ(W6050)에서는 자연스럽게 스크롤이 되었지만 아르고폰(LH2300W)에서는 일단 선택을 하고 약간 텀을 준 후 스크롤을 해야 돼서 HAPTIC OZ(W6050)이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 휴대폰 모두 웹뷰어를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초반에는 오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인터넷이 연결이 되는데 HAPTIC OZ(W6050)이 길게 누르는 시간이 더 길어서 약간 느려 보았지만 실제로 웹뷰어를 통해서 하는 인터넷속도는 비슷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HAPTIC OZ(W6050)의 경우에는 묘하게 아르고폰(LH2300W)에 비해서 속도는 비슷하지만 시스템적으로 여유가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말이 어렴나요? 그러니까 같은 100메가 광랜이 들어와 있어서 인터넷 속도는 같지만 램이 1GB와 2GB차이처럼 HAPTIC OZ(W6050)이 더 스무스하게 동작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EZ-i의 후속서비스인 오즈 라이트를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오즈 라이트는 웹뷰어에 비해서 압축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뉴스를 보고 이메일을 확인하는 작업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르고폰(LH2300W)에서는 오즈라이트의 모든 메뉴가 제대로 보였지만 아직 HAPTIC OZ(W6050)의 경우에는 오즈라이트의 일부 기능에서 레이아웃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최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두 휴대폰은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삼성과 LG의 터치 유저인터페이스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라는 디바이스에 대한 이해도는 LG가 더 높아 보였고 그에 비해서 터치자체는 삼성이 더 잘 만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으로 HAPTIC OZ(W6050)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HAPTIC OZ(W6050)리뷰는 총 4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패키지와 디자인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유저인터페이스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OZ(오즈)
[SAMSUNG W6050] 로모폰이 HAPTIC OZ로 돌아왔다! - VS 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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