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USB메모리를 사용했던 것은 8~9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용량은 64MB짜리였습니다. 그 당시 주로 사용되던 저장매체가 1.44MB용량을 가진 3.5인치 플로피 디스크였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조금 웃기지만 상당히 고용량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윈도우 95 시스템에서는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했기 때문에 3.5인치 디스켓에 드라이버를 따로 넣어서 가지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그 후로 USB 메모리는 대중화되었고 현재에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USB 3.0 규격의 제품들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USB 메모리의 용량이 대용량화되어 감에 따라서 빠른 전송규격의 채택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 카드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 현재는 주로 디지털 카메라에 많이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SD, 메모리스틱, CF, XD 등 정말 다양한 규격의 메모리 카드들이 사용이 되었지만 현재는 호환성 문제 때문에 SD나 SDHC 등으로 통합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되는 카메라들은 연사 기능의 발전으로 인해서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서 CLASS10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SD카드는 높은 호환성 때문에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나 작은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탄생한 메모리 카드가 마이크로SD입니다. 기존의 SD카드에 비해서 크기가 많이 작기 때문에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각 종 메모리 제품들은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가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메이저라고 칭할 수 있는 회사 중에 하나는 트랜센드입니다. 트랜센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이번에 총 30명을 모집하는 체험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cafe.naver.com/bjphone/2017149 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