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진을 촬영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 중에 하나는 제가 원하는 대상에 정확하게 초점이 맞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후에도 몇 번씩 확대를 해서 확인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 일단 사진을 촬영한 후에 초점을 결정할 수 있는 신개념 카메라인 라이트로 일룸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는데 어떤 카메라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트로 일룸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틀에서는 DSLR의 형상을 가지고 있지만 상당히 세련된 형태로 마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로 일룸의 바디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었고 뒷면에는 4인치 800 x 4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카메라보다 조금 더 큰 편입니다.
라이트로 일룸에 탑재되어 있는 렌즈를 살펴보면 35mm 환산으로 30 ~ 250mm의 화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라이트로 일룸의 특징을 살펴보면 일반 촬영된 사진의 초점 변환이 상당히 자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카메라에서는 살펴보기 힘든 특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트로 일룸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먼저 사진을 촬영한 후에 나중에 초점을 맞춘다는 컨셉이 상당히 재미있다고 생각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라이트로 일룸과 같은 제품들이 주류가 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