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는 2006년 중국에서 설립된 중국회사로 불과 10년 만에 전 세계 드론 시장을 평정했습니다. 팬텀이나 인스파이어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안정적인 비행 능력은 물론이고 강력한 비디오 촬영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매빅프로보다 작은 미니 드론 DJI 스파크(Spark)를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JI 스파크(Spark)는 143 × 143 × 55mm의 크기와 30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프로펠러를 제외한 대각선의 길이는 170mm인데 매빅 프로가 335mm인 것을 고려해 보면 훨씬 더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JI 스파크(Spark)는 캐주얼하게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빅 프로와는 다르게 화이트나 레드, 옐로우, 블루, 그린과 같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자신의 개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DJI 스파크(Spark)의 구성품은 본체와 프로펠러 그리고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는 148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가 선택되었습니다.
DJI 스파크(Spark)의 비행능력을 살펴보면 최대 속도는 50km/h이고 최대 16분 정도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매빅 프로의 최대 속도는 65km/h입니다.
DJI 스파크(Spark)에는 1200만화소의 1/2.3인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FULL HD 30p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4K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DJI 스파크(Spark)는 HD Wi-Fi 기술을 적용해서 최대 2km거리에서 720p 해상도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공개된 DJI 고글과 연동해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DJI 스파크(Spark)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많이 탑재되었는데 FaceAware 기능을 이용하면 손바닥 위에서 얼굴을 감지한 후에 비행을 시작합니다.
DJI 스파크(Spark)는 사람의 손짓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손의 움직임으로 드론을 컨트롤할 수 있고 셀피(셀프카메라)의 촬영도 가능합니다.
DJI 스파크(Spark)의 가격은 62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매빅 프로의 가격이 123만원인 것을 생각해 보면 많이 저렴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휴대가 간편한 미니드론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예상 발송일은 6월 15일인데 과연 일정에 맞출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