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데스크톱 시장은 대기업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야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대기업 PC들은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를 게이밍 데스크톱 시장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오디세이(Odyssey)라는 게이밍 데스크톱을 공개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데스크톱은 448.2 x 127.7 x 297.4mm 크기와 5.3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데스크톱의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I7-7700 프로세서와 16GB 램 그리고 GTX 1060 6GB를 탑재했습니다. 사양만 보면 중급 정도의 게이밍 데스크톱입니다.
삼성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데스크톱의 디자인은 상당히 독특한 편인데 일반적인 사각형 형태가 아니라 마름모꼴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데스크톱의 경우에는 개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디자인이 채택된 것 같습니다.
삼성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데스크톱의 내부를 살펴보면 효율적인 쿨링을 위한 설계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양 자체가 큰 발열을 발생시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삼성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데스크톱의 전면에는 2개의 USB 커넥터가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볼륨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다이얼이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데스크톱의 뒷면에는 2.5인치 SSD나 HDD를 연결할 수 있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256GB의 NVMe SSD와 1T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듀얼로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데스크톱의 가격은 293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스펙을 생각해 보면 터무니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삼성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데스크톱 시장에서 큰 인지도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훨씬 낮은 가격이 책정되었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디세이 노트북이 출시 초기부터 많은 할인이 들어갔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납득할만한 가격으로 하락할만한 가능성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