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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가성비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R 언박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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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 회사 중의 하나이고 특히 스마트 밴드나 보조배터리와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들은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후기에서는 미밴드 시리즈를 생산하는 샤오미의 자회사 화미에서 출시한 스마트워치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 47mm 스테인리스 버전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의 박스를 살펴보면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는데 핵심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했다는 점입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Amazfit GTR이라는 모델명과 A1902라는 모델 번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직구로 구매를 했는데 박스는 완전히 부서졌지만, 제품은 멀쩡했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의 디스플레이에는 워치 페이스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강화 유리나 베젤링 등은 추가 구매할 수 있고 저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구성품에는 제품 사용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많이 판매되는지 한국어로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기 전에 한 번 정도 자세하게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에는 충전 크래들이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시한 스마트워치이기 때문에 애플워치나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같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은 일반적인 손목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참고로 어메이즈핏 GTS라는 모델은 애플워치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은 42mm와 47mm 두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재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그리고 티타늄 세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색상이 서로 다르므로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은 50m 방수와 GPS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영과 같은 운동을 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스트랩에는 방수 기능이 없습니다.



뒷면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면 심박수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와 충전을 위한 접점이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뒷면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고 만듦새는 무난한 편입니다.



측면에는 전원과 기능 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은 유광의 실버 컬러로 마무리되었고 알루미늄 버전은 무광의 블랙 컬러로 제작되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랩은 표준 22mm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취향에 맞게 다른 제품을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알리에서 저렴한 메탈 시곗줄을 주문했고 지금 서해 어딘가를 헤매고 있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 47mm 모델의 경우에는 성인 남성이 착용할 때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손목이 얇은 분들은 42mm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의 가장 큰 감정은 배터리라고 하는데 일상사용 모드에서는 24일 시계 모드는 74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GPS 지속 작동은 40일 정도입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의 전원을 처음 켜면 화면에 QR코드가 표시됩니다. 아이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Amazfit Watch라는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연결됩니다.



화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고 있는데 초기 설정 단계에서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많은 제품 중에서 저는 어메이즈핏 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을 연결할 때 다시 한번 QR코드를 스캔하는 절차가 진행되는데 별도의 설정 없이도 간단하게 페어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펌웨어와 폰트 등을 업데이트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최근에 한글을 정식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시간은 엄청나게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Amazfit Watch는 Mi FIT 앱과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Mi Home 계정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생태계의 제품들은 이러한 연결성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과 같은 스마트워치의 장점은 워치 페이스(시계 계기판)를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등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에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을 구매한 이유는 알림 때문인데 다양한 앱들의 알림은 물론이고 SMS나 수신 전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스마트워치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확인해 보면 시계 찾기나 손목을 들어올려 정보를 확인 하는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밴드에 표시되는 항목의 순서를 변경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에는 454 x 454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화면의 품질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보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화면의 상단을 쓸어내리면 밝기를 조절하거나 절전모드를 켤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조명으로 사용하는 손전등 기능도 제공합니다.



화면을 길게 누르면 기본적으로 저장된 워치 페이스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작 속도가 애플이나 삼성의 제품에 비하면 상당히 느리고 터치 정확성도 떨어집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은 운동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설정의 퀵 스타트 메뉴를 통해서 기능 버튼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음악 컨트롤 기능을 할당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에서는 상태나 PAI, 심박수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더 보기에는 지남침, 스톱워치와 같은 하부 메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능들은 애플이나 삼성의 제품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고 앱을 별도로 추가할 수도 없습니다.



설정에서는 워치 페이스를 변경허가나 밝은 화면 시간 그리고 퀵 스타트에 할당할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의 범위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에도 AOD(항시 켜짐 디스플레이)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디지털과 포인터(아날로그) 다이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배터리가 많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에도 음악(볼륨)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스마트폰 자체 음악 앱은 물론이고 지니 뮤직과 같은 스트리밍 앱도 지원을 합니다.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알림도 아이콘과 함께 잘 표시되고 수신 전화도 관련 정보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가 괜찮은 편이어서 화면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을 12만원 정도에에 구매를 했는데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가 품질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동작 속도가 전체적으로 느리고 애플이나 삼성의 제품처럼 앱을 추가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성비 좋은 심플한 기능의 스마트워치를 찾는 분들에게 어메이즈핏 GTR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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